실무자인터뷰2023-01-28
거니플랩 박정건 디자이너
Gurney flap
안녕하세요 Industrial Design과 3D모델링 및 렌더링을 하고있는 박정건 디자이너입니다.
전부터 다양한 회사들과 수많은 작업을 해왔고 특히 지금은 자동차디자인을 주력분야로 삼고있습니다. 때문에 국내외 Automotive-Design 회사들과 여러 작업을 하고있는 중입니다.
오래전부터 자동차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.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사람이 평생 꿈이었고 자라오면서 산업디자인계열로 가야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 맞춰 관련학과로 진학했습니다. 그곳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경험하며 꿈이 더 확고해졌죠.
어떻게 하면 나를 알릴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하다 대학생때부터 자동차관련 해외 프로젝트를 여러가지 분야로 참여하려 시도했습니다. 한국은 해외보다 자동차문화 규모가 작아 국내에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많이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.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과 실무는 전혀 다른 레벨이었고 때문에 더 많은 지식과 안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. 그때부터 지금까지 배움의 흥미를 느껴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네요.
아무래도 보람을 느낄 때는 수많은 작업과 수정을 반복하여 어렵게 이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을 때 혹은 작업을 의뢰 해주신 의뢰자분께서 작업물에 너무 만족하시고 또다른 프로젝트도 함께하게 되었을 때 그 순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.
의뢰를 해주시는 분들 중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간혹 이쪽분야를 전혀 모르시고 의뢰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. 때문에 종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에러도 발생하고 또 이러한 직종을 쉽게 생각하여 가끔 터무니없는 요청을 하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조금 힘든 부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.
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세상에 실물로 탄생되는 모든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게 제품 디자이너입니다. 내 손으로 만든 제품이 건축, 자동차, 가구 등등 곳곳에서 쓰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이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죠. 누군가는 꿈에 그리던 것을 직접 만들고 진짜 제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